안녕하세요. 오늘처럼 치킨이 땡기는 날에는 퇴근하는 길에 한마리 딱 시켜서 도착하자마자 맛잇게 흡입하고 싶네요. 치킨은 한국인에게 절때로 빼놓을 수 없는 국민 식품 중 하나인데요? 이러한 치킨도 호불호가 나뉜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바로 닭가슴살과 다리살, 일명 퍽퍽살과 촉촉살을 각각 선호하는 사람들이 다르다는건데요? 제 주변만 보더라도 닭가슴살을 좋아하는 지인들은 다리살을 싫어하고 다리살을 좋아하는 경우에는 반대로 닭가슴살을 싫어하더라고요.
이번 시간에는 이렇게 닭가슴살 혹은 다리살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나뉘는 심리상태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무거운 전문지식적 해석이 아닌 단순히 가벼운 정보제공의 의미로써 다루고자 하는 바이니 여러분들께서도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닭가슴살 선호하는 사람의 심리상태
건강 및 영양에 대한 관심
- 가슴살이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높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어, 건강과 영양에 더 관심이 많은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웰빙 열풍이 불고난 이후 사람들은 식사에 있어 단순히 한끼를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먹는 것이 곧 내가 된다는 마인드로 보다 더 건강한 음식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단백질 섭취에 초점을 두는 반면 지방과 탄수화물을 최대한 적게 섭취하는 방식을 택하였고 상대적으로 단백질 비율이 높은 닭가슴살이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닭가슴살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실용적인 선택을 선호
- 식사에 있어서 간편함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닭가슴살을 선호하는 분들은 대부분 닭가슴살만을 따로 포장해서 파는 제품을 많이 애용합니다. 이것만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분들도 있을만큼 간편하면서도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달성할 수 있게 하는 유용한 제품입니다. 이러한 실용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치킨을 먹을때도 평소 먹던 닭가슴살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행동 예시
- 건강한 식단 구성에 신경쓸 수 있습니다. 채소와 곡물을 포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습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영양 정보에 대한 관심이 많으므로 식품 구매 시 영양 라벨을 자주 확인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바쁜 일상 속에서 신속하고 간편한 식사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 일주일 단위로 식사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식사를 맛으로 먹기보다는 에너지 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리살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심리상태
맛과 쾌감을 중시
다리살의 풍부한 맛과 질감을 선호하여 쾌감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리살은 가슴살보다 자극적입니다. 보다 부드럽고 보다 기름진 식감은 먹는 사람에게 보다 큰 미각적, 촉각적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닭가슴살을 선호하는 사람은 맛과 쾌감을 중시하는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전통적이고 편안함을 추구
음식에서 친숙함과 전통적인 맛을 중요시하는 성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보았을 때 한국문화에서 닭의 가장 귀한 부위는 다리였습니다. 예로부터 삼계탕을 먹을 때 다리 2개는 가장 어른이나 가장 총애를 받는 가족구성원이 독차지 할만큼 닭다리는 곧 권력의 상징이었습니다. 이러한 문화권에서 자라 닭다리의 소중함을 직, 간접적으로 겪은 우리들은 자연스럽게 닭다리가 더 맛있어 보이게 되지요. 따라서 닭가슴살을 선호하는 사람은 전통적이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편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행동 예시
- 사교적인 식사 모임 참여를 즐기며 친구들과의 식사 모임이나 파티에 자주 참석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맛 탐험을 중시하며 새로운 맛과 요리를 시도하는 데 개방적일 수 있습니다.
- 감각적인 경험 추구하며 맛, 질감 등 감각적인 만족을 주는 활동에 관심이 많을 수 있습니다.
- 전통 음식에 대한 애착이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전통 음식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 편안하고 익숙한 환경 선호하여 친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닭가슴살이냐 다리살이냐? 이 논쟁은 절대로 끝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개인의 취향이 중요한 만큼 타인의 취향 역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변의 누군가 무엇을 좋아하던지 그것을 당연하게 존중하는 자세를 갖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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