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내기 해보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한분도 없으실 겁니다. 어떠한 이점 혹은 물건을 걸고 즉석에서 제안된 게임을 통해 이긴 사람이 이익을 얻는 것은 인류와 굉장이 오랫동안 함께한 일종의 문화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 가지 특이한 상황을 항상 목격하게되죠. 바로 내기를 제안한 사람이 주로 진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람은 내기를 하자고 한 사람은 무조건 진다는 생각을 갖기도 합니다.
내기 하자고 한 사람이 지는 이유
과신
내기를 제안하는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능력이나 운에 대해 과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신은 그들이 현실적으로 평가하는 것보다 더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나친 과신은 화근이 된다는 옛말이 있듯 과신은 우리를 눈멀게 합니다. 중요한 작은 상황들을 보지 못하게 하고 오직 자신의 승리에만 집중하게 하여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하지 못하게 합니다.
사회적 영향
내기를 제안하는 사람들은 때때로 사회적 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친구들 앞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싶어 하거나, 동료들에게 인상을 주고 싶어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동기는 합리적인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단체 생활에서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는 내가 남들보다 더 리더십과 통솔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먼저 내기를 하자 제안하여 이를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한다면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얻게되는 상황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은 되려 게임 자체에 대한 집중력을 흐리고 불필요한 긴장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확증 편향
내기를 제안하는 사람들은 과거에 승리한 경험을 기반으로 자신의 승리 가능성을 과대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확증 편향은 그들이 현재 상황의 리스크를 충분히 평가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경험만을 믿고 내기에 임한다면 상대방의 수를 읽거나 즉각적으로 변화하는 상황들에 대해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통제의 환상
내기를 제안하는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통제의 환상은 그들이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방심 혹은 안심은 위험을 불러온다 했습니다. 자신이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믿는 순간 변수는 기다렸다는 듯 발생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이미 다른 사람들을 얕보고 있는 마음에서 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판단력 저하와 불안감 증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경쟁심
내기를 제안하는 사람들은 경쟁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심은 그들이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감정에 치우친 결정을 내리게 할 수 있습니다. 경쟁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오직 이겨야 한다는 중압감에 몸보다 마음이 앞서가거나 반칙을 자행할 수 있습니다.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은 순간의 선택에서 그릇된 방향으로 가게 하거나 인내심이 필요한 순간에도 불필요하게 급히 대응하게 합니다. 상대적으로 경쟁심이 없는 사람은 오히려 더 많은 주변상황들을 인식하고 최선의 선택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각 유형별 해동 예시
과신하는 사람의 행동
- 능력 과대평가: 카드 게임이나 스포츠 베팅에서 자신의 승리 확률을 현실보다 높게 평가하며 자신감 넘치게 베팅함
- 리스크 간과: 위험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판단과 능력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으로 인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음
- 과감한 결정: 주식 투자나 비즈니스 거래에서 자신의 직관에만 의존하여 과감한 결정을 내림
사회적 영향을 의식하는 사람의 행동
- 동료 압력: 친구들이나 동료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로 인해 무리한 내기를 제안함
- 허세: 사회적 지위나 명성을 과시하기 위해 큰 금액을 거는 내기를 제안함
- 모임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욕구: 파티나 모임에서 주목받기 위해 눈에 띄는 내기를 제안함
확증 편향을 가진 사람의 행동
- 과거 성공 경험에 의존: 이전에 한 번 성공한 내기를 기반으로 해서 똑같은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내기함
- 일방적 정보 선택: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인식하며 이를 근거로 내기를 제안함
- 과도한 자신감: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믿으며 반대 의견이나 증거를 무시함
통제의 환상을 가진 사람의 행동
- 결과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 게임이나 베팅에서 결과를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고 믿으며 대담한 베팅을 함
- 운에 대한 과신: 운이나 우연에 의존하여 내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함
- 상황 조작 시도: 게임의 규칙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려고 시도함
경쟁심이 강한 사람의 행동
- 승부욕: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자 하는 강한 욕구로 인해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내기를 제안함
- 자기 과시: 자신의 우월성을 증명하기 위해 무리한 도전을 하는 내기를 제안함
- 승리에 대한 집착: 어떤 가격을 치르더라도 승리를 얻으려는 강한 의지로 인해 과감한 내기를 함
사실 내기를 제안한 사람이 진다는 공식은 과학적이라기 보단 징크스에 가까운데요. 그런데 이러한 상황이 자주 나온다면 분명 심리학적으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다는 취지로 위와 같은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내기는 가볍게 마음은 올바르게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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